김덕봉(金德奉) 총리공보수석은 10일 “간담회는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정부 부처의 준비 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국무회의에 통상 참석하던 대통령비서실장, 수석비서관들은 같은 시간에 열리는 ‘별도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불참한다.
한편 고 총리는 10일 이세중(李世中) 변호사, 송월주(宋月珠) 스님, 강원용(姜元龍) 목사, 김수환(金壽煥) 추기경, 박영숙(朴英淑) 한국 여성기금이사장, 남덕우(南悳祐) 이현재(李賢宰) 전 국무총리 등 원로 7명과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향후 내각이 해야 할 일에 대한 견해를 들었다.
김승련기자 sr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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