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읽고]문호섭/휴대전화 발신자표시 사용료 부당

  • 입력 2003년 8월 17일 18시 25분


8월 13일자 A25면 ‘휴대전화 발신자 표시 무료화해야’를 읽고 쓴다. 시민사회단체 모임인 ‘발신자번호표시 무료화 소비자 행동’이 최근 발표한 휴대전화의 발신자번호표시 기능이 현행 부호분할다중접속 방식에 내장된 기본기능이어서 별도 비용이 들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동통신사업자와 정부가 이를 숨기고 유료화를 강행했다는 지적에 공감한다. 이제 휴대전화는 남녀노소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때문에 이동통신사업자와 정부는 소비자의 부담을 줄여준다는 차원에서 발신자번호표시의 무료화나 사용료 대폭 인하를 추진해야 할 것이다.

문호섭 서울 노원구 중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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