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보좌관은 “북한이 다자회담에 대해 조금씩 변화하는 조짐이 있는 것 같고, 특히 중국이 외교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북한이) 시간을 끌면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이사국인 유럽연합(EU), 일본도 호의적이지 않게 되고 (경수로 건설) 상황도 나빠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종일(羅鍾一) 대통령국가안보보좌관은 14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 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안보보좌관 등을 만나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중국 방문 결과를 설명하고 북핵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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