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수석실은 “현재 국민참여마당을 통해 하루 평균 120∼150건 정도의 국민제안이 들어오고 있으나, 참여수석실 인력으로는 일일이 답변하는 데 한계가 있어 정부 각 부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국민제안에 답변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을 e메일을 통해 모집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8일 박주현(朴珠賢) 수석비서관 명의로 정부 부처 공무원 4만8000명에게 e메일을 보내 ‘잘 아는 분야에 대해 간단한 의견이나 정보 등을 자율적으로 올려 달라’고 요청해 10일 마감한 결과 500여명의 공무원이 신청했다는 것이다. 천호선(千皓宣) 참여기획비서관은 “패널단에 참여한 공무원이 즉각 답변을 해줌으로써 국민제안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이며 공무원 개혁조직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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