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0일 취임 후 처음으로 국가정보원을 방문해 고영구(高泳耉) 국정원장에게서 업무보고를 받고 국정원 간부들과 오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
대통령비서실 관계자는 12일 “새로운 국정원 체제가 출범한만큼 노 대통령이 직접 국정원에 가서 업무보고를 받을 계획”이라며 “다른 정부부처의 업무보고 때와 달리 업무보고가 끝난 뒤 각 부서의 간부들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국정원 개혁에 대한 이들의 의견도 듣고 자신의 생각도 밝힐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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