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안받은 직원 2명, 서면경고

  • 입력 2003년 5월 19일 16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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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9일 미국 방문중이던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국내 물류대란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건 전화를 받지 않은 비서실 당직 근무 직원 2명에 대해 서면 경고 조치했다.

윤태영(尹太瀛)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문희상(文喜相) 대통령 비서실장이 13일 새벽 당직 근무를 했던 행정관 2명에게 주의장을 보내 근무태도 등에 대해 엄중 경고했다"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당시 당직실에서 근무한 행정관 2명은 조사 결과 진술이 서로 다르지만 모두 졸았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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