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18일 신임 국군기무사령관에 한미연합사령부 부참모장인 송영근(宋泳勤·56·육사 27기·사진) 소장을 임명했다. 송 신임 사령관은 당분간 소장 계급으로 중장 보직인 기무사령관으로 일하다 중장으로 승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 신임 사령관은 온건하고 합리적인 성격으로 부하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는 덕장 스타일. 판단력과 업무 장악력은 뛰어나지만 준장과 소장 모두 3차로 진급해 능력에 비해 인정을 받지 못했다는 평가다. 기무사와 정보 분야에 근무한 경력이 없어 기무사 개혁을 제대로 추진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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