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당선자, 美상의 관계자들에 내주중 새정부 정책 설명키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당선자는 다음주 중 주한 미국상공회의소와 주한 유럽연합(EU)상공회의소 관계자들과 잇따라 만나 새 정부의 경제정책을 상세하게 설명할 계획인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노 당선자측의 한 관계자는 이날 “외국인 투자자들이 노 당선자의 경제노선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어 불안감을 갖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 같은 기회를 마련하기로 했다”며 “노 당선자의 대기업 개혁 등 경제시스템 개혁방안이 오히려 한국에 대한 투자환경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설명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승헌기자 dd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