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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1월 11일 19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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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걸씨(왼쪽)가 11일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이날 오후 서울구치소에서 풀려난 직후 승용차에 올라 다소 굳은 표정을 하고 있다. 포승에 묶인 최규선씨가 이날 오전 선고공판을 받기 전 서울지법 구치감으로 들어서고 있다.
박영대기자 sannae@donga.com·이종승기자 urises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