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측, 지구당 선대위장에 문성근-양재호변호사등 임명

  • 입력 2002년 11월 6일 18시 27분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6일 42개 지구당 선거대책위원장에 개혁 성향의 젊은 인물들을 다수 내정해 7일 발표할 예정이다.

선대위측은 탈당한 박상규(朴尙奎·인천 부평) 의원 지구당에 영화배우 문성근씨를, 또 김영배(金令培) 의원 지구당이었던 서울 양천을에는 전 양천구청장 출신인 양재호 변호사를 선대위원장으로 각각 임명하기로 했다. 또 탈당한 이근진(李根鎭·경기 고양-덕양을) 의원 지구당에는 이명식(李明植) 부대변인이 선대위원장을 자청했다. 민주노총 출신인 김영대씨는 인천에, 노 후보 조직특보인 이강철씨는 대구지역 선대위원장에 내정됐다.

최영해기자 yhchoi6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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