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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8월 12일 18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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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원은 이날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언제쯤 대선 출마 여부를 공식적으로 밝힐 계획이냐’는 질문에 “내달 출마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또 민주당이 추진 중인 신당에 대해서는 “만나자는 사람은 누구든 만나 이러저러한 얘기를 듣고 있으나, 현재 논의되는 신당은 기본적으로 나와는 관계가 없는 일이다. 무소속 출마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해 신당 참여에 부정적 입장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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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자기편만 챙기는 대통령은 곤란하며 국민화합을 이끌 수 있는 지도자가 필요한 때다”며 “당선 가능성이 100%가 안되더라도 나의 출마를 기대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기존에 거론되는 후보로는 안 된다는 국민의 바람이 있기 때문으로 본다”라고 덧붙였다.
박성원기자 sw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