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안정남씨 송환 수사하라”

  • 입력 2002년 7월 3일 18시 39분


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은 3일 “안정남(安正男) 전 국세청장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아들 홍업(弘業)씨로부터 모범납세자 추천 및 특별세무조사 무마 청탁을 받고 해결해준 것으로 나타난 만큼 범죄인인도요청 등 특단의 방법으로 안씨를 송환해 낱낱이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김영순(金榮順) 부대변인은 “2000년 11월 미스터피자에 대한 특별세무조사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담당했기 때문에 당시 서울청장이던 손영래(孫永來) 현 국세청장에 대한 조사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종훈기자 taylor55@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