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프리처드 특사는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박길연 유엔주재 북한대사와 만나 북-미대화 재개 문제를 논의했으며 “논의는 유익하고 실무적이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다.
이에 앞서 리처드 아미티지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이날 보도된 KBS 포럼 위원들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뉴욕에서 북한 대표단과 만난 후 편리한 시점에 평양을 방문하려 한다”고 밝혔다.
북-미간 뉴욕 접촉에서 방북 일정과 의제 등에 대해 합의가 이뤄질 경우 미국 한국 일본은 17일부터 이틀간 샌프란시스코에서 3자 대북정책협의회를 갖고 이에 따른 공조방안을 모색한다.
워싱턴〓한기흥 특파원 eligius@donga.com
윤양섭 기자 laila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