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사는 "지금도 수많은 아동들이 빈곤과 학대, 영양실조와 에이즈를 비롯한 질병에 희생되고 있다"며 "우리의 아이들이 이러한 고통에서 벗어나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모두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여사는 또 "한반도의 평화와 월드컵의 성공을 위해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이 여사는 아동특별총회 개회식에서 임시의장으로서 개회를 선언하고 특별총회 의장으로 한승수(韓昇洙) 유엔총회 의장을 선출할 때까지 회의를 주재했다.
이철희기자 klim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