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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4월 13일 17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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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후보는 전체 유효투표 1401표중 1111표(득표율 79.3%)를 얻어 201표(14.3%)를 얻은 이부영 후보를 910표차로 크게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최병렬 후보는 79표(5.6%), 이상희 후보는 10표(0.7%)를 각각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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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지역별 경선중 처음으로 치러진 이날 경선에서 이회창 후보는 80%에 가까운 득표율로 일방적인 승리를 기록, 당내에서 가장 유력한 대선 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에 따라 현재의 판세대로 라면 나머지 11개 권역에서도 이회창 후보가 독주하는 가운데 무난히 승리할 것이라는게 지배적인 관측이어서 이른바 `노풍(盧風)' 이후 어려움에 봉착했던 `이회창 대세론'이 다시 부상할 공산이 커졌다.
이 후보는 개표가 끝난뒤 "이제 시작이며, 정권교체를 이뤄야 한다는 막중한 책무를 다시한번 확인했다"면서 "네사람 사이에 좋은 모양으로 아름다운 경선 스타트를 끊은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이부영.최병렬 후보는 "철저하게 위원장들을 줄세우기하고 동원한 것으로 볼 수 밖에 없다"고 반발했다.
인천경선 투표에는 2339명의 선거인단중 1406명이 참가, 60.1%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유효투표는 1401표, 무효 5표, 선거에 불참한 기권자는 933명이었다고 당 선관위는 밝혔다.
60.1%의 투표율은 지난 3월9일 민주당이 제주에서 처음 실시한 경선 투표율 85.2%에 비해서는 크게 낮은 것이다.
한나라당은 인천 경선에 이어 오는 18일 울산, 20일 제주, 23일 강원 등 내달 9일 서울대회까지 12개 권역별로 경선을 계속한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