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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월 9일 18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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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전형(張全亨)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시급하게 처리할 법안도 없고 현안도 없는 상황에서 임시국회를 열어야 할 이유가 없다”며 “야당의 임시국회 소집 요구는 (각종 게이트에 연루된 것으로 소문난 한나라당 중진의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방탄국회를 하자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에 한나라당 이재오(李在五) 원내총무는 “12일로 회기가 끝나는 이번 임시국회에 이어정치개혁특위 공청회와 인사청문회법 및 방송법 개정, 공적자금 국정조사특위 구성 문제 등의 현안을 다루기 위한 임시국회 소집을 민주당과 협의해 추진하겠다”며 “그렇지만 우리 당 단독으로 소집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김정훈 기자 jng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