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민주민족회의 "정권연장 위해 언론 핍박"

  • 입력 2001년 7월 6일 23시 45분


자유민주민족회의(대표상임의장 이철승·李哲承)는 6일 성명을 내고 “김대중(金大中)정권이 실정 호도와 정권 연장을 위해 자유민주주의 마지막 보루인 언론자유를 핍박 유린하고 있다”며 “모든 민주애국시민은 이런 음모를 분쇄하기 위해 일대 국민저항운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족회의는 또 “김정일(金正日) 도당의 지시에 따라 친북용공세력이 동아 조선 등을 가리켜 친일 친독재로 매도하며, 집권 여당이 이와 때를 같이 해 언론 장악 시나리오를 추진했음을 묵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박성원기자>sw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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