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학(田溶鶴)대변인은 “경제가 어려워 많은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기대를 넘어서는 상당한 액수가 모금됐다”고 전했다. 그는 또 “모금액이 세자릿수(100억원 이상)는 되느냐”는 기자들의 물음에 “세자릿수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당 관계자들은 “4·26 재보선 패배로 침체한 당 분위기를 반전시켜 보려는 충정은 이해하나 후원금을 자랑하는 것은 문제가 있는게 아니냐”고 말했다.
<문철기자>fullm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