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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3월 2일 00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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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점포임대료도 못내고 있다는 안타까운 현실에 가슴이 아픕니다.작년 하반기부터 경기 급격히 나빠진 것 사실입니다.이것은 세계적 추세도 있지만 우리나라에도 그러한 경향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근본적인 원인을 들고 싶진 않고 우리 자신을 볼때는 개혁을 좀더 신속하게, 철저히 하지 못한 데서 온 경제의 경쟁력 악화, 이런 것이 여러가지면에서 경기를 둔화시키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부에서는 앞으로 이런 점을 감안해서 이번 2월로서 일단 4대 개혁의 마무리를 잡을 셈입니다. 기업공공부문, 노동의 테두리는 잡았습니다. 이제 경제는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봅니다. 21세기는 지식정보화시대입니다. 우리의 정보화 경쟁력은 세계 최고수준으로 가고 있습니다.정보화는 전통산업들, 정보산업, 생명산업 등 모든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결국 우리는 세계적으로 보다 싸고 좋은 물건을 만들 수 있습니다. 금년 1~2월에는 9억불의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노력하면 경제가 경쟁력이 생기고 경쟁력이 생기면 기업이 이윤을 내서 그 이익이 퍼져나가 경제가 활성화될 것입니다. 일자리도 계속 늘어날 것입니다. 저희는 이번 하반기부터 이러한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합니다.미국 경제가 지금 안좋은데 좋아지면 우리의 경기도 급속히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경기라는 것은 언제나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사이클이 있습니다.정부는 바른 정책을 가지고 밀고 나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세계가 인정하고 있습니다. 경기가 다시 돌아올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나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반기부터 잘되기를 기대하면서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