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최고위원의 아버지론

입력 2001-01-03 18:42수정 2009-09-2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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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에게 세배하는 이인제
민주당 이인제(李仁濟)최고위원이 전직 대통령들을 '아버지'로 묘사해 화제다.

이최고위원은 지난 1일 이른 아침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의 이승만(李承晩)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방명록에 '건국의 부(父)'라고 썼다.

박정희(朴正熙)전대통령 묘소에서는 '근대화의 부'라고 적었다. 이어 그에게는 '정치적 부'라고도 할 수 있는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의 상도동 자택을 방문해 큰 절을 올렸다.

이최고위원은 평소 "역사적 인물은 공과 과가 있지만 긍정적인 면을 계승 발전시켜야 한다"는 지론을 펴왔다.

이전대통령은 독재를 했지만 건국에 기여했고, 박전대통령 역시 '독재자'였지만 '근대화의 주역'이었다는 것.

그의 한 측근은 "이최고위원은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나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을 민주화의 부 로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건일/동아닷컴기자 gaeg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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