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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2월 29일 18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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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표는 그러나 “주변에서 정계개편이나 합당과 관련한 논의가 있지만, 합당은 현실성이 없으며 공조가 복원된 마당에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대표는 또 자신의 대통령 4년중임제 개헌 발언과 관련, “원론을 말한 것”이라며 “개헌을 관철하기 위해서는 국회의 3분의 2 의석이 필요한 만큼 실현가능성이 없으며 지금은 경제살리기에 집중할 때”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대표는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김명예총재와 (공조복원을) 굳게 맹약했으며 ‘DJP 공조’는 현 정부 초기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민련 김종호(金宗鎬)총재대행은 연합뉴스와의 회견에서 “새해에는 총체적 난국을 풀기 위해 국가원로들이 만나 경륜을 펼쳐야 한다”며 “DJP회동은 물론 김명예총재의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 및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와의 회동을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철기자>fullm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