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 관계자는 1일 “국방부는 장거리 고고도 유도미사일(SAM―X) 사업계획에 따라 올 국방예산에 나이키미사일 교체를 위한 착수금을 반영했으며, 내년 6월까지 기종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입대상 기종은 미국의 패트리어트 개량형(PAC3)과 러시아의 S300 미사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새 기종의 전략화 시점과 도입규모는 기밀”이라며 “한반도가 남북협력시대를 맞고 있지만 지대공 미사일의 첨단화는 방어차원에서 필요하다”고 말했다.
<선대인기자>eod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