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판문점 접촉 대표단 확정…21일 북한측에 명단통보

  • 입력 2000년 4월 20일 19시 55분


북한관영 중앙방송은 20일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준비접촉을 22일 판문점 남측지역에서 개최한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장재언위원장은 19일 위임에 의하여 남측에서 제의해온데 따라 북남 사이의 역사적인 평양 상봉 및 최고위급 회담과 관련한 실무절차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준비접촉을 22일 토요일 오전10시 판문점 남측지역에서 가질 데 대한 전화통지문을 남측에 보냈다”고 전했다.

<김영식기자> spe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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