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8일 “현대전이 정보통신전으로 바뀌고 있는 만큼 장병들의 정보통신교육을 강화하고 특히 해킹문제에 각별히 주의하라”고 군에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방부로부터 연두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국가행정산업도 그렇지만 군은 해킹에 더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또 “군의 전략증강사업에도 전자상거래를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라”면서 “성공적인 사업을 추진한 관계자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주도록 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