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김대통령은 4월 총선에 출마할 장관들에 대한 후속 인사를 사실상 마무리했으며 공직사퇴시한이 13일인 점을 감안할 때 장관이나 대통령수석비서관들의 총선 출마를 위한 사퇴는 더 이상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여권은 차흥봉(車興奉)보건복지부장관의 공천(경북 의성)도 검토했으나 본인이 고사해 백지화했으며 남궁진(南宮鎭)정무수석비서관은 불출마 쪽으로 정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준영(朴晙瑩)공보수석비서관은 이날 개각과 관련해 “이번 인사는 전문성을 가장 중시해 해당 분야의 정통관료들을 발탁했으며 업무추진능력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최영묵기자>ymoo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