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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9월 26일 19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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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유종수(柳鍾洙)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6월말 현재 부채는 △지하철 부채 4조8652억원 △상하수도 관련 부채 3364억원 △주택 관련 부채 3111억원 등의 순이었다. 유의원은 “지난해말 서울시 인구(1032만명)를 기준으로 할 때 1인당 54만여원의 부채를 떠안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제균기자〉ph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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