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각 후속인사]수석비서관 3명 차관급 22명등 28명 임명

  • 입력 1999년 5월 25일 19시 30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5일 이종찬 국가정보원장을 경질, 후임에 천용택(千容宅)국방부장관을 임명하고 대통령수석비서관 3명, 차관급 22명 등 모두 28명을 새로 임명하는 대규모 후속 장차관 인사를 단행했다.

김대통령은 검찰총장에는 박순용(朴舜用)대구고검장을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임명했다.

김대통령은 대통령비서실에 대한 인사에서 경제수석비서관에 이기호(李起浩)노동부장관, 외교안보수석비서관에 황원탁(黃元卓)전주파나마대사, 공보수석비서관에 박준영(朴晙瑩)대통령국내언론비서관을 각각 기용했다.

또 장관급인 중소기업특위위원장에는 안병우(安炳禹)예산청장을 임명했다. 이밖의 차관급 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차관 △재정경제부 엄낙용(嚴洛鎔)관세청장 △통일부 양영식(梁榮植)통일연구원장 △국방부 박용옥(朴庸玉)국가안전보장회의사무처차 △행정자치부 김흥래(金興來)차관보 △교육부 이원우(李元雨)청와대교육문화비서관 △과학기술부 조건호(趙健鎬)총리비서실장 △문화관광부 김순규(金順珪)기획관리실장 △산업자원부 오영교(吳盈敎)무역정책실장 △보건복지부 이종윤(李鍾尹)사회복지실장

〈박제균기자〉ph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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