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회정상화 합의…11일「총재회담」본격협상

  • 입력 1999년 2월 10일 19시 21분


여야는 설 연휴 이후 한나라당이 단독소집한 제201회 임시국회를 정상화해 각종 현안을 다루기로 합의했다.

여야 원내총무들은 최근 개별 막후접촉을 통해 이같이 의견을 모으고 한나라당이 제출한 박상천(朴相千)법무부장관 해임건의안 및 김태정(金泰政)검찰총장 탄핵소추안과 한나라당 서상목(徐相穆)의원 체포동의안을 동시에 표결처리하기로 했다. 여야는 12일 총무회담을 열어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

국민회의 한화갑(韓和甲), 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총무는 10일 “국회가 정상화될 경우 서의원 체포동의안과 법무장관 해임건의안 등을 함께 표결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이날 “여야간 총재회담 얘기가 나오는 등 대화분위기가 조성되고 있고 정치가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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