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자민련이 그런 결정을 한 것이 사실이냐”고 되묻고 “그쪽의 진의를 먼저 파악해야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내각제 개헌여부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김총리 두 분이 대화로 풀 문제 아니냐”고 말을 흐렸다.
국민회의 한 관계자는 “그말이 사실이냐”고 묻고 “자민련이 무슨 꿍꿍이 속인지…”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김대통령과 김총리간의 대화가 원만하지 못하다는 얘기 아니냐”고 우려를 표명했다.
〈윤영찬기자〉yyc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