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SOC예산 70% 조기집행키로

입력 1999-01-06 19:19수정 2009-09-2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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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69개 공기업의 중소기업제품 구매 예산 30조원과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예산 12조2천억원의 70%를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정부는 하반기에 새로운 일자리 50만개를 창출하는 등 2002년까지 2백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실업률을 5% 수준으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이기호(李起浩)노동부장관은 6일 청와대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의 올해 종합실업대책을 보고했다.

이장관은 1·4분기에는 계절적 요인과 대졸미취업자 발생 등으로 30만∼35만명의 실업자가 추가 발생, 단기적으로 실업자가 2백만명에 이를 수 있다며 이 기간에 실업자를 1백70만∼1백80만명으로 억제하겠다고 보고했다.

이를 위해 공공근로사업 인원을 하루 42만명으로 늘리고 공기업의 중소기업 제품 구매와 사회간접자본 투자 예산을 상반기에 집중하는 방안을 관계 부처와 협의해 시행하기로 했다.

이장관은도로철도항만 등 사회간접자본투자와 정보통신 전력환경처리기술 등 공기업의 투자활성화를통해신규고용을 창출하고2만명의해외취업을 지원해실업자를1백50만명 수준으로안정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4월1일부터 실업급여 수혜자를 전 사업장으로 확대하고 장애인 고령자 여성가장 일용직 등 취약실직자를 위한 보호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노동부는 이날 여성근로자를 재고용한 사업주에게 지원하는 여성고용촉진장려금을 1인당 60만∼1백만원에서 1백20만∼2백만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정용관기자〉yong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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