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安商守)대변인은 22일 성명을 발표, “북한 간첩선이 서해에 출몰해 총격전이 벌어졌는데도 12시간이 지나도록 대통령이 이를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데 대해 충격과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면서 “이는 국가 수뇌부의 안보해이현상과 이에 따른 안보체계의 허점을 드러낸 것”이라고 비난했다.
한나라당은 또 금강산 관광객 선별 입북과 현대가 북한에 제공할 9억2천만달러가 핵개발비로 이용될 위험성 등에 대한 정부의 철저한 대책마련을 촉구할 계획이다.
한나라당은 예결위와 상임위 활동을 통해 정부 관계자들의 안보 불감증과 안이한 대북 정책 등을 집중추궁키로 했다.
〈김차수기자〉kimc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