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김수한前의장 제헌절 경축사 낭독 합의

  • 입력 1998년 7월 15일 19시 23분


여야는 17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리는 제헌절 50주년 기념식 경축사를 김수한(金守漢)전국회의장이 낭독키로 하는 데 합의했다.

여야 3당 총무는 국회가 주관해서 치르는 제헌절 기념식의 경축사는 관례상 국회의장이 낭독해야 하지만 후반기 국회 원구성 지연으로 국회의장이 공석인 관계로 직전 국회의장인 김전의장이 대신 맡도록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한편 한나라당은 제헌절 기념식에 참석하되 여당의 후반기 국회 원구성 지연에 항의하는 뜻에서 소속 의원 전원이 검은 리본과 넥타이를 착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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