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여야 현역의원들,9개 洞責 포진…총력전 채비

  • 입력 1998년 7월 7일 19시 28분


한나라당과 자민련은 현역의원들을 9개 동의 책임자로 명명할 정도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나라당은 김덕룡(金德龍)부총재와 서울시장 출마를 위해 사퇴했던 이 지역출신의 최병렬(崔秉烈)전의원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포진시켰다. 이밖에 이부영(李富榮) 서상목(徐相穆) 맹형규(孟亨奎) 홍준표(洪準杓) 유용태(劉容泰) 이상현(李相賢) 윤원중(尹源重)의원 등이 동책임자로 선정됐다.

자민련은 어준선(魚浚善)의원이 선대본부 실무를 총괄하고 김칠환(金七煥) 조영재(趙永載) 정우택(鄭宇澤) 김고성(金高盛) 박신원(朴信遠) 이상만(李相晩) 김일주(金日柱) 정일영(鄭一永) 이재선(李在善)의원 등이 동책을 맡았다. 김용환(金龍煥)수석부총채 한영수(韓英洙)부총재 등 당지도부도 상주하다시피하면서 거리유세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신정당시절 박찬종(朴燦鍾)후보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김동길(金東吉)전의원을 선대위 고문에 위촉해 박찬종 공격수로 긴급투입했다.

국민신당은 이만섭(李萬燮)총재가 박찬종후보의 거리유세에 동행하고 있고 장을병(張乙炳)최고위원 등 현역의원과 조해진(曺海珍)부대변인과 서울지역 원외위원장들을 투입했다.

무소속 이종률(李鍾律)후보는 매제인 이강년(李康年)전전북지사와 유영(兪煐)전서울강서구청장 등과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고 있다.

〈김차수기자〉kimc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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