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대통령 『예산편성 지자체長과 협의』

  • 입력 1998년 3월 28일 19시 50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8일 취임 후 처음으로 전국 16개 시도지사를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정부예산을 편성하면서 시도지사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그러나 “시도지사도 각자 자기 지방만 보지 말고 전국의 균형 발전을 함께 고려하면서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또 “지방자치를 강화할 것”이라면서 “조례권과 인사권도 인정하고 지방경찰 창설에 대해 시도지사들과 상의하겠다”고 밝혔다.

〈임채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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