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차기대통령은 대통령 취임 전 아태재단 이사장직을 사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차기대통령의 한 측근은 8일 “김차기대통령은 재단 정관의 이사장 임기 4년을 거의 마친 상태로 대통령 취임 전 주변정리의 일환으로 이달중 아태재단에서 이사회를 열어 새이사장을 선출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후임 이사장으로는 김차기대통령의 차남인 홍업(弘業)씨와 최근 형집행정지로 출소한 권노갑(權魯甲)전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일부에서는 현재의 10명으로 구성된 이사진에서 발탁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송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