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이 19일 「셋방살이」를 청산하고 서울 여의도 국회부근에 새 당사를 마련해 이전했다.
위치는 국회의사당 정문 앞 오른쪽 블록의 네번째 건물(주소는 영등포구 여의도동 17의7, 전화번호는 종전대로 02―783―9811)로 연건평 7천5백85평에 지하 6층, 지상 10층 규모.
신한국당은 지난 90년 합당후 현재의 오피스텔에 세들어 있던 중 작년 7월 한 무역업체가 사옥으로 짓다가 내놓은 것을 매입해 설계를 일부변경한 뒤 공사를 마무리, 7년만에 「내집」을 마련하게 됐다.
당사를 장만하기까지 대지구입비 1백억원, 공사비 2백여억원 등 모두 3백여억원이 들었으며 이중 중도금 일부와 잔금을 지불하지 못했으나 현 당사 임대료 80억원을 돌려받으면 충당할 수 있다는 게 당관계자의 설명.
1층은 민원국, 10층은 강당으로 사용되며 나머지 2층부터 9층까지 당직자와 사무처의 각 실국이 들어서며 총재실은 7층, 대표실 6층, 대변인실은 5층에 각각 위치한다.
신한국당은 휴일인 이날 증시안정을 위한 긴급당정회의를 연 것으로 새 당사에서 업무를 시작했으며 입주식은 20일 오전9시 이회창(李會昌)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치른다.
〈이원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