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공무원,이수성-이회창-이인제順 선호

  • 입력 1997년 7월 15일 20시 23분


중앙부처 공무원들은 신한국당 경선후보들중 공직사회에서 가장 신망이 높았던 사람으로 李壽成(이수성)후보를, 공직재직시 가장 소신있게 일했던 사람으로 李會昌(이회창)후보를 각각 꼽은 것으로 밝혀졌다. 1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인텔리서치가 지난 10일 정부종합청사내 5급이상 중앙부처 공무원 1백24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공직사회에 가장 신망이 높았던 후보로 이수성(33.9%) 이회창(26.6%) 崔秉烈(최병렬·12.1%) 李仁濟(이인제·8.1%) 金德龍(김덕룡·3.2%) 李漢東(이한동·2.4%)후보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응답자들은 공직재직시 가장 소신있게 일했던 후보로 이회창(53.2%) 최병렬(21.8%) 이인제(11.3%) 이수성(5.6%) 김덕룡(2.4%) 이한동후보(1.6%) 순으로 응답, 대조를 보였다. 응답자들은 또 공무원의 복지부동 문제를 해결하고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하는데 적임자로는 이수성(31.9%) 이회창(19.6%) 이인제(15.1%) 최병렬(14.1%) 김덕룡(5.2%) 이한동후보(2.4%) 순으로 꼽았다. 응답공무원들은 결론적으로 「공직수행 능력을 고려할 때 어느 후보가 대통령으로서 국정운영을 가장 잘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이수성(26.6%) 이회창(22.6%) 이인제(21.8%) 최병렬(8.1%) 이한동(4.0%) 김덕룡(2.4%)순이라고 대답했다. 〈윤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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