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출마선언 이후 처음으로 16일 대구를 방문한 신한국당 李壽成(이수성)고문은 『국민대통합의 「큰 정치」를 이루기 위해선 △과거와의 화해 △동서간의 화해 △남북간의 화해 등 3대 화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고문은 이날 대구시내의 한 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우리국민이 먼저 화해하고 힘을 합쳐야 경제도 회생시킬 수 있고 남북통일도 앞당길 수 있다』며 『이번 대선에서 또다시 지역감정이 분출된다면 21세기 우리나라의 미래는 어두울 수밖에 없다. 나 자신 대구경북의 후보, 영남의 후보가 아닌 국민의 후보가 될 것을 엄숙히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윤정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