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지도위의장에 김봉호씨

국민회의 金大中(김대중)총재는 26일 金琫鎬(김봉호)전전당대회의장을 지도위의장으로 임명했다. 김총재는 또 이참수전부총재를 지도위부의장으로 임명하고 鄭喜卿(정희경)지도위부의장을 유임시켰다. 김총재는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총재비서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당10역에 대한 개편은 30일 지도위원회의를 다시 열어 인선을 마칠 예정이다. 12월 대통령선거 때까지 당 살림을 맡을 사무총장 후보에는 3선인 金忠兆(김충조)의원이 유력한 가운데 鄭均桓(정균환)의원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정책위의장으로는 비주류출신인 金元吉(김원길)의원과 林采正(임채정)의원이 거론되고 있으며 기획조정실장으로는 임채정의원 文喜相(문희상)전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총재비서실장에는 李協(이협)의원 문희상전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