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의 金相賢(김상현)지도위의장은 29일 『당의 국민경선제 수용여부와 관계없이 다음달 11일 대통령후보 경선출마를 선언하겠다』고 말했다.
김의장은 이날 대구 뉴영남호텔에서 지역기자 간담회를 갖고 『민주화된 당의 저력을 국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金大中(김대중)총재 등 뜻있는 당내 인사들이 모두 출마해 자유롭고 공정한 경선을 치르자』고 제안했다.
김의장은 국민경선제에 대해 『오는 5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역 패권주의를 없애고 진정한 정치 민주화의 실현을 위해서도 국민경선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용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