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한보 진상조사」 활동싸고 공방 치열

  • 입력 1997년 2월 6일 18시 55분


여야는 6일 한보사태 진상조사위 활동을 둘러싸고 공방을 벌였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이날 「한보사태합동조사위」를 열어 한보그룹 특혜금융의 권력개입의혹 등 23개 쟁점의혹을 정리, 발표하는 등 본격적인 한보의혹 조사활동에 들어갔다. 이에 대해 신한국당의 金哲(김철)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이번 사태에 야당도 예외가 아니었다는 점이 5일부터 밝혀지고 있는 점에 비추어 볼 때 야당 자체의 의혹부터 조사하는 것이 순서』라고 반박했다. 〈박제균·정용관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