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수질 3급수이하면 위천공단 가동중단』정부대책

  • 입력 1996년 12월 23일 21시 00분


정부는 부산 경남 주민들의 낙동강수질악화 우려를 줄이기 위해 낙동강수계에 4대의 무인자동수질측정기를 설치하고 주민들로 구성된 수질민간감시단의 활동도 보장키로 했다. 국무총리실 당국자는 위천공단조성과 관련한 부산 경남주민들의 여론악화를 막기 위해 오는 2001년까지 5조원의 예산을 투입해 낙동강수질을 현재의 3,4급수에서 2급수로 끌어올리는 사업과 함께 이같은 주민불안해소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 당국자는 특히 위천공단조성후 낙동강수질이 다시 3급수이하로 떨어지면 위천공단의 가동을 전면중단하고 수질개선사업을 우선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尹正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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