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경제회생-부패척결 계속 추진』당직자 조찬

  • 입력 1996년 12월 2일 19시 59분


金泳三(김영삼)대통령은 2일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어떤 희생도 각오하고 헌신적으로 나가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하고 『부정부패 척결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국당총재인 김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신한국당 李洪九(이홍구)대표 등 당직자 60명을 초치, 조찬을 함께하면서 『우리가 잘못하면 후진국의 낭떠러지로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대통령은 동해안 잠수함침투사건과 관련, 『대통령으로서 일부지역에 계엄을 선포해야 할 상황을 북한이 조성했다』고 말해 한때 계엄령 선포를 검토했음을 시사했다. 〈林彩靑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