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자민련 의총,OECD비준 반대 결의

  • 입력 1996년 11월 12일 20시 12분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12일 국회의사당에서 합동의원총회를 열고 이번 정기국회에서 새해 예산안과 제도개선법안을 병행처리하고 신한국당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비준동의안 처리에 반대키로 결의했다. 양당은 또 李養鎬전국방장관 비리사건과 관련, 무기구입체계의 부조리 및 군인사 난맥상과 농가부채 축소조작의혹에 대한 국정조사를 발의키로 했다. 양당은 이와 함께 신한국당 姜三載사무총장의 「20억원+α」 발언과 崔秉烈의원(신한국당)이 거론한 대권주자 자금 등과 관련, 정치자금 진상조사특위 구성을 여측에 제의했다. 한편 이날 여야3당 총무회담이 끝난 뒤 국민회의 朴相千총무는 『오는 20일까지 제도개선특위 활동에서 가시적 성과가 없으면 OECD동의안 처리를 가입법정시한인 내년 4월까지 늦출 것』이라고 말했다.〈宋寅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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