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초선의원들 「모임」결성 세규합 나서

  • 입력 1996년 11월 1일 20시 20분


「鄭然旭 기자」 신한국당내 초선의원들이 조직적인 세(勢)규합에 나섰다. 李在五 劉容泰의원 등 당내 초선의원 21명은 지난달 31일 저녁 시내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만나 초선의원들이 당을 중심으로 뭉치고 특정 대선주자들에 대한 「줄서기」를 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동은 지난 9월13일 서울지역 초선의원 8명이 처음으로 모인데서 발전한 것. 「특정인 줄서기반대」를 선언한 당내 초선의원들의 세력화는 향후 당내 경선정국에서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전망돼 여권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모임명칭을 「10월회」로 정한 뒤 이달중으로 초선의원 35명이 참석하는 창립총회를 열기로 했다. 당초 이날 모임에는 이외에 姜聲才 權哲賢 金光元 金文洙 金在千 金忠一 金學元 孟亨奎 朴成範 朴是均 宋勳錫 元裕哲 李國憲 李思哲 李相賢 李信範 李信行 李佑宰 林仁培 鄭義和 朱鎭旴 洪文鐘 洪準杓 黃圭宣의원 등 28명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이중 예결위소속 의원 등 7명은 사정상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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