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신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한국전기통신공사(현 KT) 초대 사장 등을 지낸 이우재 전 국회의원이 12일 오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
고인은 육군사관학교(13기)를 졸업하고 제2통신단장, 육군본부 통신감실 차감 등 통신 분야에서 복무했다. 군내 사조직인 ‘하나회’ 출신은 그는 1980년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 상임위원을 거쳐 1981년 육군 준장으로 예편했다.
이어 곧바로 정계에 입문해 제11대 국회의원(민주정의당·전국구)을 지냈다. 국회의원 생활 도중 한국전기통신공사가 출범하자 사장에 임명돼 1988년까지 일했다. 1989~1990년에는 체신부 장관을 지내기도 했다.
유족은 부인 장지선 씨와 자녀 승연, 종호 씨 등이 있다. 빈소는 분당 서울대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14일 오전 7시, 장지는 국립서울현충원.
김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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