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박민지, 고대의료원 1억 기부

  • 동아일보


17일 고려대의료원은 프로골퍼 박민지(24·사진)가 14일 자선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박민지는 삼차 신경통으로 인한 극심한 얼굴 통증을 이겨내고 최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최초로 단일 대회 4연패를 거뒀다. 고려대 국제스포츠학부 재학생이기도 한 박민지는 “경기 시작 전부터 우승하면 기부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며 “돈이 없어 치료받지 못하는 희귀난치성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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