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장관급인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에 송기춘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사진)를 내정하고 차관급 4명의 인사도 함께 단행했다.
박수현 대통령국민소통수석비서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송 위원장은 헌법학 교수로 민주주의법학연구회 회장을 지내는 등 기본권 및 인권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에 윤성욱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이경수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특별위원회 위원장을 각각 발탁했다. 또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안성욱 변호사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에 최창원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을 내정했다. 윤창렬 현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은 국무1차장으로 이동했다. 임명일은 14일자다.
▽송기춘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장 △전주(60) △전주고 △서울대 법대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 위원 △전북평화와인권연대 공동대표
▽윤성욱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서울(56) △경기고 △연세대 경영학과 △미국 미주리대 경제학 박사 △행시 35회 △기획재정부 재정혁신국장
▽이경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대구(65) △경북고 △서울대 물리학과 △미국 텍사스주립대(오스틴캠퍼스) 물리학 박사 △국가핵융합연구소 소장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혁신특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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