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린이가 그린 캐릭터 이케아 ‘소프트토이’로 제작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2월 8일 03시 00분


전세계 매장서 9월부터 판매

올해 9월이면 전 세계 이케아 매장에서 한국 어린이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인형이 팔리게 된다.

이케아코리아는 지난해 11월 전 세계적으로 개최된 ‘소프트토이 그리기 대회’의 최종 우승작 중 하나로 김수아 양(9·오른쪽)의 그림 ‘코로니(koroni)’가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소프트토이란 푹신한 봉제 인형 제품이다. 김 양의 작품인 코로니는 뛰어난 상상력과 독창적인 색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소프트토이 그리기 대회는 2014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올해엔 그림 총 7만여 개 중 10개가 우승작으로 선정됐다. 우승작은 한정판 소프트토이로 제작돼 올 9월부터 전 세계 이케아 매장에서 팔린다.
 
박은서 기자 clue@donga.com
#이케아#소프트토이#코로니#김수아#ko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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