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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뺑소니범 추격전 끝 검거… 이원희-류재한씨 ‘LG 의인상’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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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5 03:00
2017년 1월 25일 03시 00분
입력
2017-01-25 03:00
2017년 1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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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복지재단은 차량 뺑소니범을 붙잡은 이원희 씨(32)와 류재한 씨(27)를 ‘LG 의인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두 사람은 16일 새벽 서울 강남구 강남역 사거리에서 오토바이를 치고 달아나던 뺑소니 차량을 112에 신고한 뒤 자신들의 차로 추격했다.
사고를 낸 곽모 씨는 만취 상태로 13km 정도를 더 질주하다가 이 씨와 류 씨의 차량 등에 막혀 경찰에 검거됐다.
이 씨 등은 경찰에서 받은 신고 보상금도 숨진 오토바이 운전자 유가족에게 전달할 뜻을 밝혔다.
LG 의인상은 “사회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보답하자”는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뜻에 따라 2015년 제정됐다. 지금까지 수상자는 총 33명이다.
#뺑소니범
#이원희
#류재한
#lg 의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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